달리아 키우기 물주기 번식, 텃밭 정원에서 키우는 춘식 구근

달리아는 국화과에 속하는 춘식 구근입니다. 달리아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약 20여 종의 원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고산지방에서 자생하므로 대부분의 품종이 여름 고온에는 약하고 봄, 가을에 개화 상태가 좋습니다. 원예 품종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18세기부터 육종이 시작된 이래 1만여 품종 이상이 육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형의 크고 작음, 화색의 다양화, 추장, 엽형, 분지성 등이 다양화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재배 시 여름철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와서 생육이 나쁘나 8월 하순부터 10월까지는 꽃이 선명해집니다.

 

달리아의 생육에 적절한 온도는 15∼20℃이며 8℃ 이하나 30℃ 이상에서는 생육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생육기에는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며 건조에는 약한 편입니다. 달리아는 상대적 단일식물로 16시간의 일장에서도 꽃눈분화는 되나 단일 조건에서 더 촉진됩니다.

텃밭 정원에서 달리아 키우기

텃밭에서 달리아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1. 적절한 장소 선정

달리아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텃밭에서 잘 조명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2. 토양 준비

달리아는 잘 배수되는 사양토나 양토에서 키우기가 좋습니다. 산도는 6.5pH 정도가 좋습니다. 토양에 좋은 거름말이나 재래말을 혼합하여 배수성을 향상시키고, 토양을 흙질하여 잔디나 잡초를 제거합니다.

3. 심기

달리아는 화분에도 재배할 수 있지만, 텃밭에 직접 심을 수도 있습니다. 달리아를 심을 위치에 구멍을 파고, 식물을 넣은 후 흙으로 덮어 심을 때에는 흙을 충분히 덮어주어야 합니다.

4. 관리

달리아는 충분한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심은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고, 텃밭에 흙이 건조해지면 정기적으로 관수해줍니다. 또한 비료를 사용하여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 비료를 밑거름으로 하며, 6~9월 인산, 칼륨을 웃거름으로 2개월에 1번 정도 줍니다.

5. 가지치기

달리아는 가지치기를 통해 식물의 성장을 조절하고 꽃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꽃이 시들면 줄기를 절단하여 재생장을 유도하고, 부착된 잎이나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식물의 에너지를 꽃에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6. 병충해 관리

달리아는 병충해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병충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식물 주위의 잡초를 제거하고, 병충해에 강한 식물보호제를 사용하여 식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7. 겨울 준비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에 달리아를 냉동보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텃밭에서 달리아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겨울이 오기 전에 식물을 옮겨 실내에 들여 냉동보호를 해주어야 합니다.

위의 단계를 따라가면서 텃밭 정원에서 달리아를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재배 환경과 식물의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식물의 상태를 주시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달리아 계절별 물주기

달리아의 계절별 물주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봄의 물주기

봄은 달리아의 성장과 꽃망울 형성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은 한 흙의 상단 2-3cm 정도가 마르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관수해야 합니다. 토양이 너무 습해도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의 물주기

여름은 달리아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 토양이 빨리 마르므로 물을 더 자주 주어야 합니다. 토양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하지만 과습에 주의하여 토양이 너무 젖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가을의 물주기

가을은 달리아의 꽃이 시들고 열매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꽃이 시들면 물을 줄이고 토양이 약간 마르도록 관수 간격을 늘립니다. 달리아는 가을에 열매를 형성하므로 너무 많은 물을 주면 열매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의 물주기

겨울은 달리아가 휴면 상태에 진입하는 시기입니다. 토양이 건조하도록 관수 빈도를 줄입니다. 달리아를 텃밭이 아닌 실내에 이동시켜 겨울 동안 보호해야 할 경우,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약간의 물을 주어 토양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토양이 너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달리아의 물주기는 토양 상태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물의 상태를 주시하면서 토양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기 전에 토양의 습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나치게 과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달리아에게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유지하면서 뿌리가 부패하지 않도록 주의

달리아 번식 방법

달리아는 주로 씨앗, 구근, 분열, 덩굴 삽목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달리아의 주요 번식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씨앗 번식

달리아의 꽃에서 성숙한 씨앗을 수확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꽃이 시들면 그 꽃의 바닥에 작은 씨앗이 형성됩니다. 씨앗을 건조한 후 다음 시즌에 심을 준비된 토양에 심어주세요. 씨앗을 심은 후 충분한 흙을 덮고 충분한 양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2. 구근 번식

구근은 달리아의 뿌리 부분입니다. 달리아를 겨울철에 토양에서 꺼내어 구근을 적당한 크기로 나누어 번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구근 조각은 하나의 새로운 달리아 식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각 구근을 적절한 토양에 심고 충분한 물을 주어 새로운 달리아 식물이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3. 분열 번식

달리아는 뿌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분열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리아가 성장하면서 뿌리가 분리되어 새로운 식물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분열된 뿌리 조각을 적절한 토양에 심고 충분한 물을 주어 새로운 식물이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4. 덩굴 삽목

달리아는 덩굴로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덩굴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토양에 심으면 새로운 달리아 식물이 자라게 됩니다. 잘라낸 덩굴 부분은 충분한 흙으로 덮여야 하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뿌리가 발생하고 식물이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번식 방법은 달리아를 어떤 형태로 번식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번식 방법에 따라 관리와 적절한 환경 조건을 유지하여 새로운 달리아 식물이 잘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달리아 품종

현재 재배되는 달리아의 품종은 바라아빌리스종에서 시작되었으며, 외형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 합니다.

1. 홑꽃형(싱글형)

설상화가 바깥쪽으로 한 줄이 나와 있고 가운데는 관상화, 홑꽃 모양을 이룹니다.

2. 난형(오키드형)

홑꽃형의 바깥쪽에 설상화가 끝에만 안쪽으로 말려 바람개비 모양을 형성합니다.

3. 아네모네형

홑꽃형의 바깥쪽 설상화는 평판으로 한 줄로 배열되고,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위치합니다.

4. 콜라레트형

바깥쪽에 1열의 설상화가 있고, 그 안쪽에는 덜 발달된 설상화가 1열 또는 2~3열로 배열되는 형태입니다. 싱글 콜라레트, 콜라레트 피오니, 콜라레트 데코러티브형으로 구분됩니다.

5. 작약형(피오니형)

바깥쪽 설상화가 2~5줄로 형성되며, 설상화와 관상화 경계에 작은 설상화가 있습니다.

6. 켁터스형

설상화 꽃잎 끝이 바깥쪽으로 말려가는 관 모양의 소화(小花)가 집결되며, 꽃잎의 꺾인 모양에 따라 인커브드 켁터스, 스트레이트 켁터스, 세미 켁터스로 재분류됩니다.

7. 테코러티브형

넓은 꽃잎이 규칙적으로 겹쳐진 형태로, 꽃잎의 배열에 따라 포멀 데코러티브와 인포멀 데코러티브로 재분류됩니다.

8. 볼형

쇼우형, 팬시형, 큰 폼폰형으로 분류되며, 꽃잎이 겹쳐져 공처럼 둥근 형태를 이룹니다.

9. 폼폰형

볼형과 유사하지만 소륜일 때 폼폰형으로 분류되며, 다화성이며 초세가 강합니다.

10. 프릴드형

프릴드 캑터스형이라고도 불리며, 설상화의 끝이 다시 가늘게 갈라지는 형태입니다.

11. 듀플렉스형

콜라레트형의 바깥쪽 설상화가 2열이며, 작약형의 설상화가 개화 후에도 계속 자라는 형태입니다.

각 화형은 달리아의 꽃 모양과 꽃잎의 배열에 따라 구분되며, 이러한 분류는 다양한 달리아 품종을 식별하고 특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