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 파키라 키우기 물주기

파키라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인테리어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관엽식물 중 하나입니다. 파키라는 행운,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졌으며 외국에서는 머니트리(money tree)라고 불리며, 학명은 "Pachira aquatica"입니다.

파키라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여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를 가진 식물입니다. 또한 키우기 쉽고,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모양을 가졌습니다. 크고 화려한 꽃이 피는데 실내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꽃은 1.8m 이상 되는 자연산 파키라 나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열매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워서 파키라 꽃과 열매를 보았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파키라 열매는 식용으로도 쓰입니다. 하지만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구매해서 사먹을 수는 없으니 저도 본적은 없습니다. 

파키라 키우기

반그늘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파키라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 유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나 거실에서 키우기에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파키라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햇볕과 습도

파키라는 반그늘을 좋아하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직사광선이 드는 곳보다는 적당한 양의 밝은 빛을 받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중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토양

파키라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잎맥이 발달한 좋은 토양이 적합합니다. 물을 과다하게 주거나, 토양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3. 적절한 관리와 번식

파키라는 씨뿌리기나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를 자르면 여러 개의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1~2개의 줄기에 여러 개의 작은 줄기와 잎을 가꾸면 상품 가치가 높아집니다. 파키라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주고, 매년 봄과 가을에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4. 적절한 온도

파키라는 20℃~30℃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히터 등을 사용하여 온도를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파키라 물주기

파키라는 물을 과다하게 주거나, 토양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주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토양이 건조해지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물주기를 과다하게 하는 경우 뿌리 부분이 부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면서도 토양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 흙의 표면이 말랐으면 충분히 물주기를 합니다.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줍니다.

 

공기정화식물 파키라는 적은 양의 빛과 수분만으로도 잘 자라는 데다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물을 많이 주거나 과습을 유발할 경우 부패나 병충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물주기와 배수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이를 지키면서 파키라를 키우면 오랫동안 아름다운 실내식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