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태 진단과 대처 방법, 누렇게 변한 잎 쳐짐, 갈색 변함, 흰가루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화분을 선물 받거나, 집에서 맘 먹고 식물을 키워 보겠다고 시도를 하였으나, 오래도록 함께하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식물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과 문제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의 상태 진단은 잎과 줄기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잎을 보고 식물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잘 보고 내가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증상1. 잎이 누렇게 변한 경우

식물의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 영양부족,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높은 온도, 일조량의 부족, 마그네슘의 부족을 이유로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대처 방법

물을 너무 적게 주었다면 물을 줍니다. 영양이 부족한 경우 액체비료를 물에 500배~1,000배 희석하여 줍니다. 분갈이를 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비료를 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라면 적당한 곳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죠? 온도가 너무 높은 곳에 두었다면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일조량이 부족하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증상2. 잎이 늘어져서 아래로 축 처진 경우

지나치게 햇빛이 강렬하거나 고온일 때 혹은 수분이 부족한 경우 잎이 늘어지고 아래로 축 처집니다.

 

잎이 늘어져서 처진 경우 대처 방법

직사광선을 피해 반사광이 드는 곳으로 화분을 옮기고 물을 흠뻑 줍니다. 물을 줄때는 수돗물을 주면 안됩니다. 수돗물에는 는 염소성분이 들어있어 식물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주는 경우 하루우틀 정도 받아두었다가 윗물만 떠서 주거나 따라서 줘야 합니다.

 

증상3. 잎의 끝이 진한 갈색으로 변한 경우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으로 인해 잎이 타버린 경우입니다.

 

잎의 끝이 진한 갈색으로 변한 경우 대처 방법

물을 한동안 주지 않습니다. 화분을 들었을 때 너무 무겁다고 느껴진다면 새흙으로 갈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4.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잎과 줄기에 흰 먼지가 붙은 것처럼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 두었거나, 햇볕이 부족한 경우, 고온 건조한 경우에도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흰가루병 대처 방법

흰가루병이 발생 하였다면 해당 화분은 다른 화분과 격리하고, 살균제를 뿌립니다. 너무 심한 경우 집이 협소한 경우 해당 식물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흰가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적당히 쓰는게 중요한 거죠.)

 

증상5. 노균병

노균병은 식물의 잎 표면에 큰 노란색 반점들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원인입니다.

 

노균병 대처 방법

노균병 포자가 퍼지지 않도록 잎을 조심스럽게 때어서 소각하고 살균제를 뿌립니다.

 

증상6. 잿빛공팡이병

잿빛곰팡이병은 줄기가 썩거나 열매가 무르고 회색빛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춥고 습한 경우 주로 발생을 합니다.

 

잿빛곰팡이병 대처 방법

잿빛곰팡이병 포자가 퍼지지 않토록 조심히 잎을 때어서 소각합니다. 살균제를 뿌려줍니다. 너무 습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건조기를 돌리라는 말은 아니고, 물을 적당히 주고, 통풍을 자주 시켜줍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앞서 다양한 증상을 설명 드렸지만 정리해드린 저도 애매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상태에 대한 처방을 하기 이전에 내가 얼마나 자주 물을 주는지 현재 화분의 위치가 볕이 잘 드는지, 온도가 얼마나 적당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마다 원하는 수분 공급량과 적당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물의 종류에 따가 거기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스팅이 식물을 키우는 일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