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올러스 키우기 물주기, 꽃말 유래

글라디올러스(Gladiolus)는 붓꽃과(Iridaceae) 식물군에 속하는 꽃으로, 약 300종 이상의 종이 있습니다.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중앙 유럽, 아랍 반도, 아시아 등에서 발견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대개 80~150cm 정도의 길이가 있는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길쭉하고 가느다란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부터 10월 사이에 꽃이 피며, 꽃은 보통 붉은, 노란, 주황, 보라, 백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된 종류가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주로 꽃잎을 꽃다발 등의 꽃꽂이 장식용으로 사용되지만, 정원에서도 인기 있는 꽃으로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일부 종은 땅속에 잘 자라며, 물주기와 비료 주기만 잘 해준다면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를 심을 때에는 잎의 반 이상을 물에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을 주어야 하며,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충분한 배수구를 마련하여 과습을 막아야 합니다. 비료는 심기 전 미리 준비하여 적절하게 산화와 질화 비율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대개 1년 내내 피어 있으며, 겨울철에는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땅속에 심어둔 구근(bulb)은 해마다 갱신되므로, 1~2년마다 구입하여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라디올러스 키우기

글라디올러스를 키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근 심기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을 이용해 번식합니다. 구근은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받는 땅에 심어야 합니다. 구근을 심을 때는 구근의 지름의 2배 정도의 구멍을 파서 구근을 넣고, 구근 위에 얇게 흙을 덮어줍니다.

2. 비료 주기

글라디올러스는 비료를 필요로 합니다. 봄에는 질소와 인이 많은 비료를, 여름에는 칼륨이 많은 비료를 줘야 합니다. 비료를 줄 때는 반드시 지침에 따라 줘야 합니다.

3. 잎 쓸이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무거워지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므로, 무거워진 잎은 적당히 쓸어줘야 합니다.

4. 질병 예방

글라디올러스는 병해충에 강하기는 하지만 질병에 예방이 필요합니다. 특히, 잎이 노랗게 변하면 식물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5. 꽃 수확

글라디올러스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90일 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물 공급을 줄이고, 수확할 때는 땅에서 근방을 살짝 들어내어 구근을 꺼내야 합니다.

글라디올러스 물주기

글라디올러스를 키울 때 물주기 방법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글라디올러스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과습은 글라디올러스를 부패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물주기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라디올러스의 물주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정 물 공급

글라디올러스는 적정한 물 공급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땅이 마르면 물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땅에 손가락을 꽂아보고, 땅이 건조하다면 물을 주어야 합니다.

2. 규칙적인 물주기

글라디올러스를 키울 때는 규칙적인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온, 습도, 일조 시간 등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 물주기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물주기의 양

글라디올러스는 물이 많이 필요한 식물이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특히, 꽃이 피는 단계에서는 꽃이 타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물의 배수

글라디올러스는 토양이 흙고 흡수력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므로, 충분한 물 흐름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물이 제대로 배수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5. 물 주는 시기

글라디올러스를 키울 때는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일별 온도가 낮아져 토양이 오랫동안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꽃말과 유래

1. 글라디올러스 꽃말

글라디올러스의 꽃말은 "당신만을 믿습니다.(I'm sincere)"와 "강한 사랑(Strength of character)"입니다. 이 꽃말은 글라디올러스가 대부분 강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여겨지고, 주인을 믿음과 사랑으로 대하며,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2. 꽃 이름의 유래
글라디올러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검푸른 칼날"을 뜻하는 "gladi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글라디올러스의 식물 형태가 검과 유사하다는 것과, 로마 시대에 글라디올러스를 사용한 검술 경기가 인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기에서는 검술 선수들이 글라디올러스를 손에 들고 싸웠으며, 그 모습이 로마 제국 시대에는 광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3. 스페인의 글라디올러스 전설
스페인에서는 글라디올러스가 두 남매의 사랑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전설에 따르면,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장벽에 막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남자는 그녀를 위해 빨간 글라디올러스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 꽃이 꽃피는 날, 그는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고 마침내 그녀와 함께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글라디올러스는 17세기 후반부터 유럽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당시 귀족층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었습니다. 이후 19세기에는 더욱 인기를 얻어, 더 많은 종류의 글라디올러스가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